Akitoshi Saito Retirement Memorial Tournament “Death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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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일본 무도관 대회에서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약 4개월에 걸쳐 『Ridge Road』(능선길)라고 이름 붙인 은퇴 로드, 그 종착지는 거주지인 나고야, 그리고 NOAH 첫 출전 무대였던 아이치현 체육관(현 돌핀스 아레나) 파이오니어전시, 신일본의 반선수회. 동맹, 헤이세이 유신군, 그리고 NOAH... 34년간의 파란만장한 레슬러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다. 은퇴 경기의 상대는 사이토가 직접 마루토를 지목했는데, NOAH에 처음 참가했을 때의 상대이자 자신을 NOAH 재입단으로 이끈 존재이자 함께 GHC 태그팀 왕좌를 차지했던 파트너이기도 하고, '미사와 씨를 느낄 수 있는' 상대라는 점이 컸다. 2009년 6월 13일, 미사와 미츠하루의 마지막 상대가 된 그날부터 사이토는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고 살아왔으며, 집대성의 마지막 경기는 자신과 NOAH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마루토를 상대로 미사와의 존재를 느끼며 싸우고 싶다! --라고. 그런 사이토의 마음을 감지한 마루토도 각오를 다졌다. 지금까지 스승 미사와 씨의 죽음에 대해 가볍게 말하지 않았던 마루토는 “내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사와 씨를 짊어지고 싸운다. 그래서 2 대 1이야, 사이토 씨.”라고 마음의 사슬을 풀면서 명언을 남겼다. 변경된 사이토의 은퇴 경기 카드는 '사이토 아키토 vs 미사와 미츠히라 미츠하루 & 마루토 마사미치'다. 사이토 아키토의 34년 커리어의 막을 내리는 이보다 더 좋은 무대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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